선요약 : 아마존의 차세대 게임 체인저는 드론 배달이다.
아마존이 배송업무에 드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방 승인을 받았다고 CNBC가 31일 보도했다.
배달 드론의 활용은 아마존뿐 아니라 배달 서비스, 물류, 인간 생활 전반에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배송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아마존과 그 주주들의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또한 아마존 주가가 여전히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를 평가하고 매력적인 진입점은 어디인지도 생각해본다...
1.개요
지난달 31일 CNBC는 아마존(AMZN)이 배달용 드론 비행대 운용에 연방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이미 FAA 허가를 받은 UPS와 알파벳 윙에 이어 드론 배송 사업까지 추진하게 됐다.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는 2020년 2분기 분기별 수치를 발표하면서 알파벳 소유의 윙이 버지니아의 학생들에게 도서관 책을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카본 프라임 에어 부사장은 FAA가 자사의 프라임 에어 배달 드론 비행대를 승인한 맥락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어 "배달 드론을 영공에 완전 통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정밀하고, FAA 등 전 세계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30분 배송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로 최근 아마존은 2일 배송에서 1일 배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드론 활용으로 최대 30분까지 배송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적어도 이것이 회사의 비전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듯이, FAA 승인은 아마존뿐만 아니라 배달 서비스, 물류, 인간 생활 전반에 있어서 진정한 이정표를 보여준다.
이런 맥락에서 월마트(WMT)가 9일 배달용 드론을 이용한 시험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도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드론 배송은 먼 비전이 아니고, 중국에서는 이미 현실이다.
특히 손이 닿기 어려운 중국 농촌 지역에서는 이미 드론을 통해 주문이 전달되고 있다는 보도도 여럿 나왔다.
배송을 위해서 드론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아마존과 그 주주들의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후속 섹션에서는, 왜 그 회사의 주식이 여전히 호의적으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시할 것이다.
2. 드론배송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이유
첫째, 아마존 창고에 있는 노동력이 주문과 주문을 전달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것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인건비와 배송비, 그리고 직원 채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인간과 대조적으로, 드론과 로봇은 휴가, 병가, 피로, 동기 부여 문제를 겪지 않고 적재와 정비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었다.
일단 생산되고 사용 준비가 되면, 드론은 규모의 경제가 상승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런 맥락에서 주목할 점은 아마존이 매출과 시가총액 면에서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2019 회계연도 영업이익률은 5% 순이익률은 4%에 그쳤다.
가장 큰 비용 범주로는 배송(즉, 구분 및 배송 센터, 운송 비용)과 이행 여부가 있다.
아마존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 품목들을 합치면 약 780억 달러(이 중 402억 달러와 379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9 회계연도의 총 운영 비용의 약 30%에 해당한다(아래 그림 참조).
제프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 청문회를 위해 마련한 증언에 따르면 2020년 7월 현재 아마존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 수치는 지난 몇 년간 회사의 직원수의 성장을 보여준다.
동시에, 회사는 이행 센터에 25만 명 이상의 상근 직원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아마존의 글로벌 창고와 이행센터 수처럼 이 지역의 직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건비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은 감소하지만, 예를 들어 드론을 활용하면 감소될 수 있다.
둘째, 드론을 사용하면 회사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에 있는 상인들과 제3자 판매자들에게 수수료의 지불에 반하여 드론을 배송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다.
반면 드론 활용과 그에 따른 빠른 배송으로 더 많은 고객과 프라임 가입자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농촌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또는 장애인들에게는 드론을 이용한 배송이 유리할 수 있다.
특히 하드웨어(드론), 소프트웨어(AWS, 알렉사), 플랫폼(마켓플레이스)의 결합은 이들 서비스의 완벽한 호환성과 연결성으로 아마존에 큰 경쟁우위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고객은 언제든지 주문, 즉시 수령 또는 반품 처리를 할 수 있다.
짧은 배송 시간과 복잡하지 않은 배송의 결과로 고객 만족도가 증가하여 고객 충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
나아가 빠른 배송과 결합된 아마존의 폭넓은 이행 네트워크 때문에 현재 자사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인들은 기존 배달 서비스 대신 아마존을 배달 서비스로 이용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고,
이는 다시 아마존의 수익과 규모의 경제를 증가시킬 수 있다.
셋째, 드론을 사용하면 아마존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드론은 휘발유가 필요하지 않고, 소음이 없으며, 특히 대도시 지역의 전통적인 교통 기반 시설의 교통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결국 환경 의식이 있는 고객과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론을 배달 품목으로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위험과 장애물도 있다.
-현재 단거리와 최대 2.5kg에 이르는 물품에만 적합하기 때문에 드론 배달 서비스 이용은 기술적으로 제한적이다.
-드론 비행을 위한 영공 사용은 우선 국제적인 차원에서 규제되어야 한다.
-드론이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인간, 동물, 그리고 다른 물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드론은 범죄자들, 해커들 또는 다른 이익 단체들에 의해 스파이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드론에 의한 택배는 재래식 택배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위태롭게 하며, 이는 노동조합의 비판과 정부의 감시를 초래할 수 있다.
-드론은 날씨, 특히 바람과 비에 취약할 수 있다.
3. 벨류에이션: 아마존의 성장 예상치를 고려하면 여전히 싸다.
드론을 미래 게임 체인저로 활용하는 것과 상관없이 내 평가 기준에 따른 아마존 주식의 평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잠재적으로 주당 4,762.53달러로 약 2조 5천억 달러의 잠재적 시가총액이 예상된다.
28일 종가 기준 3,294.62달러로 최소 45%의 현재 상승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도큐사인(DOCK), 줌(ZM) 등 국내 주식의 원격근무나 워크의 마지막 분기 실적은 아마존의 성장세도 꺾이지 않거나 오히려 빨라졌다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 두 회사에 비해 아마존은 비즈니스 고객으로부터 거의 독점적으로 벌어들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 디지털적 상품을 공급한다.
줌의 2020년 1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9%로, 2분기 매출 증가율은 355%를 기록했다. 도큐사인도 순차 성장 스퍼트를 기록했다. 2020년 1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인 반면 2분기에는 45%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아마존과 관련해서는 지난 몇 달 동안 글로벌 수준의 신입직원(예: 미국, 영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호주)에 대한 보도자료, 즉 1분기 분기별 수치가 발표된 직후 수많은 보도자료들이 있었다.
-아마존은 대유행으로 인한 전자상거래 붐으로 영국 일자리 7000개 추가
-아마존은 6개 도시 3500개 일자리 추가
-아마존 라운드업 : 실적전 PT 상승, 아일랜드 일자리 1000개 추가
-남아공 3000명 추가 아마존
-아마존, 125K 신규채용 임시직 정규직 전환 선택권 부여
-아마존, 인도 임시직 5만명 고용
이에 따라 아마존도 전 분기 대비 순차적 성장 스퍼트를 경험하고 가속화된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분석가들의 기대가 다시 한 번 대규모로 초과될 것이라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셋째, 독일의 3대 도시에서는 펜데믹이 발생 이후 도심의 보행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말할 수 있다.
언론 보도를 토대로 보면 다른 나라의 상황도 비슷하다.
기업과 직접 접촉해도 집에서 일하는 직원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집을 떠나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주문을 하거나 집에서 오락거리를 찾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아마존은 막대한 물리적, 디지털 상품 선택으로 가장 잘 알려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넷째, 아래 수치로 볼 수 있듯이 아마존은 소위 FAANG 주식 중 수익률 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forward EV/S 비율과 관련하여 FAANG 주식 중에서 가장 유리한 평가를 제공한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넷플릭스(NFLX)와 페이스북(FB)은 전방 EV/S 비율 기준으로 아마존보다 2배 이상 높은 평가를 받는다(아래 차트 참조).
그러나 지난 분기당 13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가지고 그 회사는 다른 두 회사보다 훨씬 더 많은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또한, 다음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아마존은 지난 분기에 약 60억 달러로 페이스북만큼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동시에 아마존은 지난 5년간 영업이익 측면에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의 수치는 2018년 이후 정체되는 모습이다.
게다가,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에 비해,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구독 제공, AWS, 광고, 식료품점, 그리고 제3자 판매자와 함께 훨씬 더 다양한 사업 영역과 수입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아마존이 투자자로부터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주식분할 흐름에 동참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여기에다 주식분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 또 다른 주가 촉매가 될 수도 있다.
4. 결론
이미 언급했듯이, 배달용 드론의 사용은 아마존의 또 다른 주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한편, 배달 드론을 사용하면 회사의 가장 큰 비용 블록 중 하나인 인력, 창고, 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반면 아마존은 배달 드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발하고, 이 서비스를 가맹점과 제3자 판매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또한 드론을 이용해 시간 독립적이고 빠른 배송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배송 시간을 최대 30분으로 줄이는 게 아마존의 자칭 비전이다.
게다가, 배송 드론은 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인해 더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는 다시 환경 의식을 가진 고객들과 투자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
가치평가에 관해서는 DCF 방식에 근거한 계산에 따르면, 현재 약 45%의 상승 잠재력에 해당하는 4,762.53달러의 가치로 여전히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큐사인, 줌 등 국내 주식의 원격근무나 근무에 대한 최근 분기별 실적을 바탕으로 아마존의 성장세도 최근 분기에 비해 지속되거나 심지어 가속화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동시에, 아마존은 또래 집단과 비교했을 때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 회사는 현재 주식 분할 추세에 잠재적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고, 그 결과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추가적인 주가 촉매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근본적으로 저평가된 것처럼 보여도 주식시장에서는 항상 예상치 못한 사건이 예상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보장은 없다.
투자자들은 주가 변동성이 크고 가격 이동만으로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밑바탕에 깔린 펀더멘털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투자자들은 항상 개인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 주가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이슈들은, 현재 진행중인 반독점 조사, 디지털 세금 분쟁, 데이터 수집의 맥락에서의 조사, 그리고 전 세계 공공 기관에 의한 데이터 보안이다.
#출처 : seekingalpha.com
#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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