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 XLV와 VHT를 비교하며 느낀것은 솔직히 큰 차이가 없지만, 현재 주당가격이 더 낮은 XLV가 소액적립식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XLV와 VHT의 기본정보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중이며, 특히 미국도 2030년까지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약 2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느낀것은 , 이런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도 인지하게 되었고, 또한, 미국 행정부가 Operation Warp Speed 를 통해서 자금을 대면서까지 백신개발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헬스케어 관련 회사 주식들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폭등 폭락을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나 같은 쫄보 개인투자자들은 폭등 폭락같은 변동성이 심하면 자다가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잠을 못이루기 때문에, 그냥 마음편하게 적립식 투자하며 꿀잠자는 투자를 지향하는 나로서는 아래와 같은 ETF를 비교해서 하나 골라보려고 한다.
명칭 |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 Vanguard Health Care ETF |
티커 | XLV | VHT |
운용사 | 스테이트스트리트 | 뱅가드 |
1주당가격 | $107 | $205 |
수수료 | 0.13% | 0.10% ★ |
보유주식 가지수(Number of holdings) | 63개 | 430개 ★ |
운용규모(AUM) | $24.00B ★ | $11.60B |
솔직히 이것만 봐서는 별 차이를 모르겠고, VHT가 더 많은 종목에 분산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XLV와 VHT의 퍼포먼스를 비교해봐도 솔직히 거의 똑같고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VHT가 조금 더 나은 모습이긴 하다.
물론 XLV는 제약기업만 있는것이 아니라, 헬스케어와 관련된 장비, 생명공학, 서비스 등등을 포함한다. 그리고 VHT가 좀 더 다양한 섹터에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IT분야등이 있다는 점이 난 좋게 생각한다.
다음은 Top10 홀딩스이다.
이것도 비슷해 보이면서도 약간 차이가 있다. 그래도 알만한 존슨앤존슨즈,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화이자, 머크, 애브비, 애보트, 등등이 포진해 있다.
헬스케어 섹터가 점차 성장한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리고 개별종목에 대해 정보가 있다면 개별주 투자가 낫지만, 솔직히 한국에 사는 일반인이 자세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또한 제약업계 순위를 보면 순위가 매번 바뀌고, 그런것을 개인투자자가 캐치한다는것에는 무리가 있다.
굳이 XLV와 VHT의 단점(?) 이라면 미국에 100%이란 점이다. 스위스의 로슈나 뭐 이런 회사도 있지만, 솔직히 이정도의 분산이라면 상관없을것 같다.
암튼, 새로운 질병은 계속 생겨나고, 사람들의 장수(?) 라고 해야하나, 건강한 삶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리스크라면 미국에서 약가인하에 대한 정책이나 공약의 이슈가 한번씩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바이오시밀러와 고가 희귀의약품같은 예를들면 항암제같은 신약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태다.
그런데 내가 이런것까지 일일이 찾아보고 신경쓸 시간이 없다. 그냥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연봉많이받는 스테이트스트리트나 뱅가드 형님들이 운용해주는 ETF에 투자하는게 내 스스로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일 것 같다.
#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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