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 WACC는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의 약자로, 가중평균자본비용.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데 드는 전체 비용을 평균한 값. WACC는 투자 결정과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
WACC는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가중평균자본비용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데 드는 전체 비용을 평균한 값입니다. WACC는 기업의 재무 관리에서 중요한 지표로, 투자 결정과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WACC의 구성 요소
WACC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자본 조달 방법을 고려합니다:
- 부채 자본 (Debt Capital):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
- 자기 자본 (Equity Capital): 주식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
WACC 계산 방법
WACC는 부채 자본과 자기 자본의 비용을 각각 계산하고, 이를 기업의 전체 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가중평균을 구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공식:
여기서:
- : 자기 자본 (Equity)
- : 부채 자본 (Debt)
- : 총 자본 (E + D)
- : 자기 자본 비용 (Cost of Equity)
- : 부채 자본 비용 (Cost of Debt)
- : 법인세율 (Corporate Tax Rate)
예시를 통한 설명
- 자기 자본 비용 (Re): 주식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익률입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들이 10%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자기 자본 비용은 10%입니다.
- 부채 자본 비용 (Rd): 기업이 대출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 지불해야 하는 이자율입니다. 예를 들어, 대출 이자율이 5%라면, 부채 자본 비용은 5%입니다.
- 법인세율 (Tc): 기업이 이자 비용을 지불할 때 절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법인세율이 20%라면, 절세 효과를 고려한 부채 자본 비용은 입니다.
예시 계산:
- 자기 자본 (E): 100억 원
- 부채 자본 (D): 50억 원
- 총 자본 (V): 150억 원
- 자기 자본 비용 (Re): 10%
- 부채 자본 비용 (Rd): 5%
- 법인세율 (Tc): 20%
중요한 이유
- 투자 의사결정: WACC는 새로운 프로젝트나 투자의 수익률이 WACC보다 높아야 한다는 기준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업이 자본 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 기업 가치 평가: WACC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할인율로 사용됩니다. 미래 현금 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WACC를 적용하여 기업의 현재 가치를 계산합니다.
- 자본 구조 최적화: WACC를 낮추기 위해 기업은 부채와 자기 자본의 비율을 최적화하려고 합니다. 낮은 WACC는 자본 조달 비용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WACC는 기업의 자본 조달 비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및 재무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자기자본비용 vs 타인자본비용 어떤게 더 비싸고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이 타인자본비용(Cost of Debt)보다 더 비쌉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자본비용 (Cost of Equity)
- 투자자 기대 수익률: 주식 투자자들은 주식에 투자할 때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투자 리스크를 감수한 대가입니다.
- 배당금 및 주가 상승: 주식 투자자들은 배당금과 주가 상승을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을 충족하기 위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 기업의 위험 부담: 주식은 채권과 달리 만기가 없고, 배당금 지급이 의무가 아니므로, 투자자들은 기업이 파산할 경우 투자금을 잃을 위험이 큽니다. 이런 리스크를 보상하기 위해 더 높은 수익을 요구합니다.
2. 타인자본비용 (Cost of Debt)
- 고정 이자율: 대출이나 채권의 경우 고정된 이자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교적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비용입니다.
- 세금 절감 효과: 이자 비용은 세금 계산 시 비용으로 처리되어 세금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이자 비용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줍니다.
- 상환 우선권: 기업이 파산할 경우, 부채는 주식보다 상환 우선권을 가집니다. 채권자들은 주주보다 먼저 자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자율이 낮아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비교 요약
- 자기자본비용 (Cost of Equity):
- 더 높은 투자자 기대 수익률
- 배당금과 주가 상승을 통해 수익
- 높은 리스크 (기업 파산 시 투자금 손실 가능성)
- 타인자본비용 (Cost of Debt):
- 고정된 이자율
- 세금 절감 효과
- 상환 우선권 (기업 파산 시 채권자 우선 상환)
결론
자기자본비용이 타인자본비용보다 더 비싼 이유는 주식 투자자들이 더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타인자본비용은 고정된 이자율과 세금 절감 효과, 그리고 상환 우선권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을 가지게 됩니다.
# 반박시 선생님 의견이 맞습니다.
# 본 글은 주식의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따라서,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 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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