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살까 말까?_미국주식x미국개미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

 

선요약 : 일단 7월 22일에 예정된 테슬라 어닝 발표까지는 관망해야겠다...

 

테슬라(TSLA)는 2020년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이 전기 자동차 회사의 주가는 현재까지 250 퍼센트 이상 올랐다.

한편 S&P 500지수는 2% 하락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테슬라가 인상적인 실적을 보이면서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

결국, 주식의 가치평가는 이제 대규모 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향후 수익성의 상당한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직 테슬라 주가가 뛸 여지가 있는 걸까?

투자자들이 오늘날 주식에 어떤 종류의 성장 가격이 매겨지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10%씩 현재 수준에서 상승하려면 앞으로 10년 뒤 약 721억달러의 시가총액이 나와야 한다. 

그렇게 비싼 값을 매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테슬라는 아마도 연간 14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의 순이익이 필요할 것이다. 

테슬라가 향후 10년간 그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테슬라는 50배의 수익으로 거래된다고 가정할 때 2030년에 약 7000억 달러에서 7,5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수 있다.

수익성이 이 수준까지 오르려면 어떤 매출 성장이 필요할까. 

테슬라가 10년 만에 BMW의 순이익률 약 5%를 달성할 수 있다면 2030년까지 약 2800억~3000억달러의 매출로 약 140억~150억달러의 순익을 달성해야 연평균 약 27%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낼 수 있다.

테슬라의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27%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한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위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 모형의 가정에는 몇 가지 주요한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도, 수익성이 테슬라 주주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낮은것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의 성장세가 10년후에 크게 둔화될 경우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당시 수익의 50배에 달한다고 믿지 않을 수 있다..

물론 테슬라가 투자자들의 최고 기대치를 넘어설 가능성은 항상 있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더 많은 이윤을 남기게 되어, 5%보다 훨씬 더 높은 순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만약 테슬라의 소프트웨어와 운전자 보조 기능이 현저하게 향상되어 경쟁보다 기술 우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면, 테슬라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잠재적 결과의 스펙트럼은 엄청나다. 

그러나 오늘날 테슬라 주식에 가격이 매겨진 엄청난 성장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완벽한 가격에 가격이 매겨질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투자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가가 하락하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이는 현재 테슬라 주주들이 테슬라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꼭 그렇지는 않다. 

2019년 중국에 공장을 신설하고 올해 초 모델Y 납품을 시작하는 등 최근 전기자동차 업체의 강력한 추진력에 비춰볼 때 투자자들은 계속 보유를 원할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주주들이 상당한 변동성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가정한다.

테슬라 주식의 이러한 큰 폭에 이어, 변동성은 앞으로 거의 기정사실화 될 것이다.

테슬라의 사업은 성장 스토리에 아직 초기일 수 있다. 

단기적으로라도 자동차회사의 성장세가 상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회사가 3월에 출시한 모델 Y는 이 회사의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모델 3)보다 더 많이 팔릴 가능성이 있다. 

결국, 모델 Y와 같은 SUV는 많은 시장에서 세단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테슬라는 특히 올해 상당한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성장 둔화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

이달 말 테슬라가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지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사업에 적시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어쨌든 테슬라는 7월 22일에 어닝 발표를 한다...

 

 

 

#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